OpenAI와 Anthropic이 노리는 훨씬 더 거대한 목표

MMaximilian Schwarzmüller
컴퓨터/소프트웨어경제 뉴스AI/미래기술

Transcript

00:00:00앤스로픽이나 오픈AI 같은 AI 기업들에게 코딩은 이제 해결된 문제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는
00:00:07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입장에서 AI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코드베이스에
00:00:15너무 많은 군더더기와 버그, 오류를 양산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00:00:20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요. 흥미로운 점은 이 AI 기업들에게 코딩은 단지
00:00:27첫 단계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히 우리 개발자들은
00:00:34이런 LLM과 에이전트 기반 코딩 도구를 가장 먼저 대량으로 도입한 선구자들입니다.
00:00:42당연히 코딩 도구로 나왔으니 우리를 위한 것이었고,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거죠.
00:00:47여러분도 아마 코덱스(Codex), 클로드 코드(Claude Code),
00:00:52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커서(Cursor) 등을 코딩 작업에 활용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00:00:59중요한 점은 이 기업들에게 코딩은 첫 단계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00:01:07거의 모든 작업에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를 사용하길 원합니다. 이건 공식적인 발표 내용이기도 한데, 코딩 이상의 것을 지향하죠.
00:01:16실제로 코덱스에서는 이미지 생성도 가능합니다. 채팅 세션을 열어서 이미지를 그려달라고 하면
00:01:23알아서 적절한 기술을 활성화해 주죠. 물론 스스로 판단해서 작동해야 하겠지만요.
00:01:29그러면 오픈AI가 제공하는 GPT 이미지 모델을 사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어서
00:01:35로고를 포함하는 등 추가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코덱스 앱에서 말이죠. 데이터 분석도 가능해서
00:01:43영업 실적을 분석하는 등 코딩과 전혀 무관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00:01:48컴퓨터로 하는 많은 일들이 코딩이나 명령줄(CLI)을 통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용자는
00:01:55코드의 존재를 모르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개발자인 우리는 알고 있지만, 명심하세요. 우리는
00:02:01오픈AI나 앤스로픽에게는 비교적 소규모 그룹일 뿐입니다. 그들에게 더 큰 시장은 나머지 전체,
00:02:07즉 엑셀이나 워드 문서를 다루거나, 숫자를 계산하고 PDF 문서를 처리하며 하루를 보내는
00:02:13모든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입니다. 그게 바로 더 큰 시장이죠. 개발자인 우리는 초기 도입자 중
00:02:19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정작 중요한 건 나머지 부분이죠.
00:02:26그래서 당연히 이 기업들은 자사 앱을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슈퍼 앱'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00:02:32그 일환으로 오픈AI는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유럽 연합(EU)에는
00:02:38출시되지 않아 직접 써보진 못했지만, 코덱스가 컴퓨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00:02:45단순히 코드나 명령줄만으로는 제어하기 힘든 애플리케이션도 다룰 수 있게 하려는 것이죠.
00:02:52여기서 잠시 광고를 좀 하자면, 저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에 관한 강의를 만들었고,
00:02:58제 동료 마누엘은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에 관한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00:03:04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강의는 당연히 이 도구들을 코딩에 활용하는 법을 다루고,
00:03:10코워크 강의는 AI로 컴퓨터에서 코딩 이외의 작업을 수행하는 법을 다룹니다.
00:03:17제 코덱스 강의에는 코딩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코덱스로 코딩 이외의 작업을 수행하는 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00:03:23따라서 클로드 코드, 코덱스, 그리고 코워크의 세세한 팁과 요령까지 깊이 배우고 싶으시다면
00:03:30제 강의가 흥미로우실 겁니다. 코워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앤스로픽은 조금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00:03:36그들도 클로드 코드가 있고, 당연히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로드 코드 CLI도 있죠.
00:03:44하지만 그들에게는 데스크톱 앱도 따로 있습니다. 오픈AI처럼 모든 기능을 하나로 합친,
00:03:51코더와 비코더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슈퍼 앱을 지향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죠.
00:03:56오픈AI는 코덱스를 그런 슈퍼 앱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만, 앤스로픽은 현재
00:04:03기능을 분리해 두었습니다.
00:04:09여기 데스크톱 앱에는 코딩 영역이 있어서 명령줄에서처럼 클로드 코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00:04:16기술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작업을 시킬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채팅 영역도 있어서
00:04:22웹 인터페이스에서 하듯이 클로드와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코워크 영역도 따로 있죠.
00:04:28이 코워크 영역은 클로드 코드와 비슷하지만 코딩 이외의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코덱스 앱에도
00:04:37비기술자를 위해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작업 모드 변경 기능이 있긴 합니다.
00:04:43분명히 전체 화이트칼라 시장을 잡겠다는 의도겠죠.
00:04:53앤스로픽은 기능별로 구분된 모델을, 오픈AI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합친 슈퍼 앱 모델을 취하고 있습니다.
00:05:01물론 머지않아 서드파티나 오픈소스 형태의 다른 애플리케이션들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00:05:07예를 들어, 현재는 주로 코딩용인 이런 놀라운 '파이 에이전트(Py Agent)' 같은 도구들처럼요.
00:05:13하지만 말씀드렸듯 결국 코드로 컴퓨터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00:05:19이런 에이전트를 이용해 엑셀이나 PDF 문서 작업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00:05:24그러면 AI가 코드와 명령줄 도구를 활용해 해결 방법을 찾아내겠죠. 그게 바로 그들이 그리는 비전입니다.
00:05:31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저는 코딩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가깝지도 않아요.
00:05:39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우리 개발자들이 어떻게 진화할지 지켜봐야겠죠. 분명 우리 역할은 변하고 있고,
00:05:45이런 도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아직 방법을 찾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00:05:51다른 작업 영역도 마찬가지겠죠. AI 도구들이 많은 업무를 도울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00:06:00물론 위험도 있습니다. 인간이 게을러질 수 있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AI가 작성한 엑셀 시트에
00:06:08신경을 끄고 재확인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분야에서도
00:06:14비슷한 학습 과정을 거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오픈AI의 '슈퍼 앱' 전략이 성공할지,
00:06:22아니면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코딩 기능까지 섞여 있어서 너무 복잡하다고 느껴질지 두고 봐야겠죠.
00:06:30비코딩 모드로 전환하더라도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으니까요.
00:06:37하지만 그들의 비전은 확실히 코딩은 시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그 비전이 현실이 될지는 지켜봐야죠.
00:06:46말이죠.

Key Takeaway

AI 기업들은 코딩 도구를 초기 시장 점유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하여 일반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업무를 대체하는 '슈퍼 앱' 전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Highlights

  • AI 기업들은 개발자를 위한 코딩 도구인 커서, 깃허브 코파일럿, 클로드 코드 등을 초기 시장 진입의 발판으로 삼고 있습니다.

  • 오픈AI와 앤스로픽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엑셀, 워드, PDF를 사용하는 모든 화이트칼라 노동자를 주요 타겟 시장으로 삼고 있습니다.

  • 오픈AI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합친 '슈퍼 앱' 전략을 취하며, 코덱스 앱 내에서 이미지 생성, 데이터 분석 등 코딩 이외의 작업을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 앤스로픽은 클로드 코드, 채팅, 코워크 등 기능을 세분화하여 각 용도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분리 제공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 오픈AI의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은 코딩이나 명령줄로 제어하기 어려운 일반 애플리케이션까지 AI가 직접 조작할 수 있게 합니다.

  • AI 도구의 발전으로 코드의 존재를 모르는 일반 사용자도 명령줄을 통한 업무 자동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Timeline

코딩 도구의 시장적 위치

  • AI 기업들에게 코딩은 전체 시장 진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일 뿐입니다.
  • 개발자는 LLM 및 에이전트 기반 코딩 도구를 가장 먼저 도입한 초기 선구자 그룹입니다.
  • 코덱스, 클로드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와 같은 도구는 이미 코딩 환경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AI 기업들이 코딩 도구에 집중하는 이유는 개발자라는 명확한 초기 타겟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최종 목표는 코딩 영역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사용자가 거의 모든 작업에 자사의 AI 도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코딩은 그 거대한 비전의 시작점에 불과합니다.

비개발자를 위한 업무 확장

  • 코덱스와 같은 앱은 이미지 생성, 영업 실적 데이터 분석 등 비코딩 업무까지 처리합니다.
  • 화이트칼라 노동자 전체가 AI 기업들의 잠재적인 대규모 시장입니다.
  • 오픈AI는 코딩 없이 컴퓨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컴퓨터 사용'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컴퓨터로 처리하는 많은 일상 업무는 본질적으로 명령줄이나 코드 기반의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오픈AI는 코덱스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 앱'으로 설계하여, 사용자가 코드의 존재를 몰라도 데이터 처리나 문서 작업 등의 업무를 해결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개발자라는 소규모 그룹을 넘어 훨씬 큰 시장인 일반 사무직 노동자를 겨냥한 전략입니다.

기업별 서비스 전략 차이

  • 오픈AI는 모든 기능을 하나의 유니버설 앱에 통합하는 슈퍼 앱 모델을 지향합니다.
  • 앤스로픽은 클로드 코드, 채팅, 코워크 등 용도에 따라 기능을 분리한 모델을 제공합니다.
  • 코워크 영역은 코딩 외에 엑셀이나 PDF 문서 등 비기술적 업무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두 기업은 업무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여러 기능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려 합니다. 반면 앤스로픽은 기술적 도움을 위한 클로드 코드, 일반 대화를 위한 채팅, 비코딩 업무를 위한 코워크 영역을 구분하여 인터페이스의 복잡성을 관리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미래 전망과 리스크

  • AI 에이전트가 코드와 명령줄 도구를 활용해 엑셀이나 PDF 작업을 자동으로 해결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 AI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결과물을 재확인하지 않는 인간의 게으름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슈퍼 앱 전략이 일반인에게는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AI 에이전트의 발전은 코딩 없이도 복잡한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화된 결과물을 검증하지 않고 신뢰하는 경향은 새로운 위험을 초래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의도한 슈퍼 앱 전략이 일반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줄지, 아니면 불필요한 기능까지 섞여 오히려 복잡함을 가중시킬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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