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훌륭한 소통가가 아니더라도
00:00:02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습니다.
00:00:03하지만 정말 뛰어난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다면
00:00:05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빠지는
00:00:08이 5가지 함정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00:00:11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00:00:13일대일 대화부터
00:00:153만 명 앞의 대중 강연까지 직접 검증한 것들입니다.
00:00:18지난 10년간 수천 명을 대상으로
00:00:21커뮤니케이션 코칭을 하며 반복해서 발견한
00:00:24결정적인 실수 5가지입니다.
00:00:26이런 실수는 당신을 비호감으로 만들고, 잊히게 하며,
00:00:29최악의 경우 존재감마저 없애버립니다.
00:00:31하지만 이 실수들을 멈추는 순간
00:00:32사람들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00:00:35첫 번째 함정, 청중 망각(Audience Blindness)입니다.
00:00:38이야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00:00:40듣는 사람이 이미 흥미를 잃고
00:00:42딴생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00:00:43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이죠.
00:00:45우리 주변에도 이런 친구가 꼭 있죠.
00:00:47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절로 한숨이 나오는 친구요.
00:00:51본론과는 상관도 없는
00:00:53온갖 곁가지 이야기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00:00:56이것이 청중 망각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00:01:00불필요한 배경 설명을 너무 길게 늘어놓아
00:01:03청중을 혼란스럽고 질리게 만드는 것이죠.
00:01:06결국 청중은 듣기를 포기합니다.
00:01:08하지만 청중 망각에는 두 가지 증상이 더 있습니다.
00:01:11다음 상황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00:01:14그러니까, 앉아 있는데 난데없이
00:01:16캐롤라인이 큰 상자를 들고 들어오는 거야.
00:01:18너도 걔 성격 알잖아.
00:01:19사람들은 다 나만 쳐다보고,
00:01:20마치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 분위기였다니까.
00:01:22심지어 화요일인데 말이야.
00:01:24그 건물엔 아보카도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치?
00:01:28잠시만요, 캐롤라인이 누구죠?
00:01:30프린터 얘기는 또 뭐고요?
00:01:31그리고 저한테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00:01:33전 그냥 택배 배달하러 온 사람인데요.
00:01:34빨리 서명해 주시면 안 될까요?
00:01:37방금 뭐가 문제였는지 보셨나요?
00:01:39청중 망각의 두 번째 증상은
00:01:41필수적인 맥락과 세부 사항을 빠뜨리는 것입니다.
00:01:45그러면 듣는 사람은 이야기를 전혀 이해할 수 없죠.
00:01:47세 번째 증상은 눈치채셨겠지만,
00:01:49핵심 메시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00:01:52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는 거죠.
00:01:54그냥 횡설수설하며 말을 늘어놓기만 합니다.
00:01:57이렇게 자꾸 딴 길로 새고,
00:01:59핵심 포인트가 불분명하며,
00:02:01이해를 돕기 위한 최소한의 맥락마저
00:02:03제공하지 않는다면,
00:02:05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귀를 닫아버립니다.
00:02:07적절한 맥락과 디테일을 통해 선명한 그림을 그려주고,
00:02:09청중에게 와닿는 분명한 결론을 제시해야 합니다.
00:02:12이야기가 그들에게 왜 중요한지
00:02:14의미를 부여해야 하죠.
00:02:16그러니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00:02:18스스로에게 이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세요.
00:02:20첫째, 이야기를 이해시키는 데
00:02:23꼭 필요한 맥락과 디테일은 무엇인가?
00:02:25둘째,
00:02:26청중이 마지막에 꼭 기억했으면 하는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
00:02:29그 핵심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00:02:31나머지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쳐내세요.
00:02:33두 번째 함정, 성과 자랑(Achievement Dumping)입니다.
00:02:37자신의 성공과 성취, 하이라이트만 늘어놓고,
00:02:40정작 사람들이 당신에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00:02:42결정적인 부분을
00:02:43빼먹는 실수입니다.
00:02:45- 야, 빈!
00:02:46- 오, 양배추! 반갑다 친구야.
00:02:48보이스카우트 이후로 처음이네.
00:02:49-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00:02:50- 뭐, 그냥 소소하게 600만 달러짜리 스폰서십 계약 하나 땄어.
00:02:54별거 아니야.
00:02:55껌값이지 뭐.
00:02:56- 와, 대단하다. 그건-
00:02:57- 아, 그리고 마침내 '원팩' 배를 '식스팩'으로 만들었지.
00:03:00한번 볼래?
00:03:02(웅장한 음악)
00:03:05- 와... 정말 열심히 노력했나 보네.
00:03:12- 그리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시계를 샀어.
00:03:15- 오, 진짜 멋진데?
00:03:17- 내 시계 컬렉션에 추가했지.
00:03:19- 이것 좀 봐.
00:03:20앤디, 이것 좀 보라고.
00:03:22번쩍거리는 거 보이지?
00:03:24- 자, 솔직히 말할게요.
00:03:26저 식스팩 없어요.
00:03:27그냥 하나로 뭉쳐진 '원팩'이고요.
00:03:29시계가 여섯 개 있는 것도 아니고,
00:03:31600만 달러짜리 계약도 아직 못 땄습니다.
00:03:35애플 관계자분이 보고 계시다면,
00:03:36그 600만 달러 계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0:03:39어쨌든, 아까 예시에서 빠진 게 뭔지 아시겠나요?
00:03:42바로 고난과 비용, 즉 인간적인 면모입니다.
00:03:46이런 식의 대화가 꼭 비호감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00:03:49사람들은 속으로 눈살을 찌푸릴 겁니다.
00:03:51사람들은 당신의 성공 그 자체에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00:03:53그 성공을 향한 '고군분투'에 연결되죠.
00:03:55이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00:03:57성공 뒤에 숨겨진 엉망진창이었던 과정이나,
00:03:59인간적인 고민 없이
00:04:00하이라이트만 보여준다면,
00:04:03영감을 주기는커녕
00:04:05다가가기 힘들고 거리감 느껴지는 사람으로 보일 뿐입니다.
00:04:08인생 최고의 영화들을 떠올려 보세요.
00:04:11우리가 주인공에게 매료되는 건
00:04:13그들이 처음부터 이기기 때문이 아닙니다.
00:04:14고난을 겪기 때문에
00:04:15그들을 응원하게 되는 거죠.
00:04:18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00:04:20그들이 견뎌야 했던
00:04:21그 과정에 감동하는 것입니다.
00:04:23그럼 '성과 자랑'의 함정을 피하려면
00:04:25어떻게 해야 할까요?
00:04:27성취를 말할 때, 그 이면의 대가를 함께 이야기하세요.
00:04:30“600만 달러 계약을 따냈어”라고만 하지 말고
00:04:33이렇게 말해보는 겁니다.
00:04:35“드디어 계약을 따냈는데, 사실 무산될 뻔했어.
00:04:37세 번이나 제안했고 두 번은 거절당했거든.
00:04:39전략을 완전히 새로 짜야만 했지.
00:04:42세 번째 제안할 때는 정말 무서웠지만,
00:04:44이번에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00:04:46다시 한번 도전했어.”
00:04:48앞의 예시는 결과만 공유한 것이고,
00:04:49뒤의 예시는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00:04:52여정을 공유한 것입니다.
00:04:55사람들이 마음을 여는 건 바로 후자입니다.
00:04:57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00:04:59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함정은 훨씬 더 교묘합니다.
00:05:00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00:05:02청중과의 연결 고리를 끊어버리는 주범들이죠.
00:05:06세 번째 함정, '흉터'가 아닌 '생채기'에서 말하기입니다.
00:05:08지금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00:05:11설명해 드릴게요.
00:05:16취약한 감정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00:05:18많은 이들이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 즉 '생채기' 상태에서
00:05:19이야기를 꺼내는 실수를 범합니다.
00:05:23아직 피가 흐르고 고통이 생생한,
00:05:25본인 스스로도 감정을 정리하지 못했고
00:05:28그 고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00:05:29충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00:05:31이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면
00:05:33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압도되기 쉽습니다.
00:05:35반면 '흉터'에서 말한다는 것은
00:05:39상처가 이미 아물었다는 뜻입니다.
00:05:42명확한 관점과 평정심을 가지고
00:05:44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죠.
00:05:46당시의 트라우마를 다시 겪으며 괴로워하지 않고
00:05:49청중에게 그 경험의 교훈을 차분히 들려줄 수 있습니다.
00:05:52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함께 겪게 만드는
00:05:54불편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00:05:56제가 이 부분을 실수했던 경험을 들려드릴게요.
00:05:57몇 년 전,
00:06:00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00:06:04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00:06:05문제는 제가
00:06:07아직 그 슬픔을 다 추스르지 못한 상태였다는 겁니다.”.
00:06:09상처가 여전히 생생했죠.
00:06:11이야기 중간에 감정이 격해져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00:06:13정말 '못생기게' 엉엉 울어버렸어요.
00:06:16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00:06:19과호흡까지 와서
00:06:21교실을 잠시 나가야만 했습니다.
00:06:23학생들은 물론 절 위로해 주고 공감해 주었죠.
00:06:24하지만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저는 그 순간 실패한 것입니다.
00:06:26학생들이 무언가를 배우고
00:06:30깨달음을 얻게 하는 대신,
00:06:33오히려 저를 달래고 보살펴야 한다는
00:06:35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었으니까요.
00:06:37감정 조절에 실패하면서
00:06:40전달하려던 교훈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00:06:42사랑과 극복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여야 했는데,
00:06:46강의실을 순식간에
00:06:50심리 치료 세션으로 만들어버린 거죠.
00:06:51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은 강력하지만,
00:06:53정리되지 않은 날것의 감정은 타인에게 짐이 됩니다.
00:06:55치유되지 않은 이야기를 공유할 때
00:06:58벌어지는 세 가지 현상이 있습니다.
00:07:02첫째, 청중이 당신을 치유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낍니다.
00:07:03당신이 여전히 피를 흘리고 있다면,
00:07:07사람들은 당신을 위로하고 고쳐주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습니다.
00:07:08둘째, 본인이 의미를 찾지 못한 채
00:07:11이야기를 쏟아내면,
00:07:13청중은 그저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운 기분만 느끼게 됩니다.
00:07:15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00:07:18슬픔에 빠진 친구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 난 뒤에,
00:07:19본인까지 기분이 축 처져서
00:07:21돌아오게 되는 그런 상황 말이죠.
00:07:22셋째, 갑자기 청중은
00:07:26당신의 정신과 상담의가 된 것 같은
00:07:28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00:07:30당신은 유대감을 위해 이야기를 꺼냈겠지만,
00:07:32사람들은 당신의 상담사가 되려고 모인 게 아니거든요.
00:07:34왜 아픈 과거를 이야기할 때
00:07:35방식이 중요한지 이해가 되시나요?
00:07:37먼저 스스로 치유하고
00:07:40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에서 공유해야 합니다.
00:07:41그럼 빈, 그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00:07:43저는 'TSL'이라는 간단한 3단계 공식을 사용합니다.
00:07:46테스트(Test), 안정(Stabilize), 리드(Lead)입니다.
00:07:48먼저 테스트(Test) 단계입니다.
00:07:52안전한 환경에서 먼저 해보는 거죠.
00:07:55믿을 수 있는 친구나 편한 자리에서
00:07:57이야기를 꺼내며 감정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00:07:59울지 않고 끝까지 이야기할 수 있나요?
00:08:01다음은 안정(Stabilize) 단계입니다.
00:08:05격한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00:08:07반복해서 연습하세요.
00:08:11감정을 느끼는 건 괜찮지만,
00:08:14당신이 감정을 조절해야지
00:08:16감정이 당신을 휘두르게 해서는 안 됩니다.
00:08:18마지막 L, 교훈으로 리드(Lead) 하세요.
00:08:20이야기를 할 때
00:08:22고통스러운 경험 그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지 말고,
00:08:24그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이
00:08:26주인공이 되게 만드세요.
00:08:29교훈을 가장 높은 곳에 두는 겁니다.
00:08:32'이 이야기를 통해 저들이 무엇을 얻어갔으면 좋겠는가?'를 고민하세요.
00:08:33다시 한번 상처와 흉터의 비유를 들자면,
00:08:35흉터가 생채기보다 훨씬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00:08:38더 깊이 있게 이야기 구조를 짜고
00:08:41압박감 속에서도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00:08:44제가 2시간 분량의 무료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00:08:46더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00:08:47그리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프레임워크를 담았습니다.
00:08:49이제 횡설수설은 그만하고 진정한 소통을 시작해 보세요.
00:08:50링크는 설명란에 있고,
00:08:53QR 코드를 스캔해서 바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00:08:56자, 네 번째 함정입니다.
00:08:59온통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Me, Me, Me)이죠.
00:09:00많은 분이 놓치는 사실이 있습니다.
00:09:03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때
00:09:05단순히 '당신'만 보고 있는 게 아닙니다.
00:09:09그들은 그 이야기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으려 합니다.
00:09:10'나도 저런 적이 있었나?'
00:09:12'여기서 내가 배울 건 뭐지?'
00:09:14'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라고 끊임없이 자문하죠.
00:09:18만약 당신의 이야기가 청중의 공감을 얻을
00:09:22여지를 전혀 주지 않고 오직 당신의 경험만 나열한다면,
00:09:24사람들은 대놓고 화를 내진 않겠지만 마음의 문을 닫을 겁니다.
00:09:26무슨 뜻인지 예시를 통해 보여드릴게요.
00:09:30저번 달에 스카이다이빙을 했는데 말이야,
00:09:33진짜 내 인생에서 가장 미친 경험이었어.
00:09:35- 와,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가네.
00:09:39- 당연히 상상이 안 가겠지, 피터.
00:09:41초당 55~65미터의 속도로 하늘에서
00:09:44나처럼 떨어져 본 적이 없을 테니까.
00:09:49- 아, 진짜 질린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00:09:53- 도무지 공감이 안 되네.
00:09:54저 손짓은 또 뭐야?
00:09:56정말 당황스럽네.
00:09:59- 막 볼살이 이렇게 떨리는데 말이야.
00:10:00(짝짝)
00:10:02하, 내 인생은 진짜 끝내준다니까.
00:10:04우리 팀원들이랑은 소통이 안 돼.
00:10:05걔들 인생은 나처럼 화려하지 않거든.
00:10:06보셨나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대화입니다.
00:10:08듣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죠.
00:10:10자신을 그 상황에 대입해 볼 틈이 없습니다.
00:10:12물론 단순히 친구들의 질투를 유발하거나
00:10:14그냥 혼자 신나서 하는 이야기라면 상관없습니다.
00:10:17가끔은 재미로만 이야기할 때도 있으니까요.
00:10:20하지만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며
00:10:22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00:10:25이야기 속에 상대방을 초대해야 합니다.
00:10:27그들이 스스로를 투영할 수 있게 도와야 하죠.
00:10:31해결책은 이렇습니다.
00:10:33이야기를 할 때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포함하세요.
00:10:35첫째, 당신의 경험과 정체성입니다.
00:10:38둘째, 누구나 겪을 법한 보편적인 순간들입니다.
00:10:40셋째, 청중이 얻어갈 수 있는 교훈과 통찰입니다.
00:10:42그럼 아까 그 스카이다이빙 이야기를 다시 해볼까요?
00:10:45- 와, 스카이다이빙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되네.
00:10:46- 사실 나도 포기할 뻔했어.
00:10:47너도 정말 무서운 일을 앞두고
00:10:49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알지?
00:10:53그런데 그때 네가 해준 말이 생각나더라.
00:10:56두려운 일을 직접 마주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야.
00:10:57그 덕분에 용기 내서 뛰어내릴 수 있었어.
00:10:59야, 그 짜릿한 아드레날린!
00:11:02너도 직접 해보면 정말 좋아할 거야.
00:11:07- 오, 이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00:11:09내 이야기를 섞어서 말해주니까 훨씬 와닿네.
00:11:11고마워, 빈.
00:11:13물론 난 절대 안 할 거지만.
00:11:14절대로!
00:11:17- 훨씬 낫지 않나요?
00:11:20이제 청중에게도 남는 게 생겼습니다.
00:11:23그들이 직접 느끼고 간직할 수 있는 가치가 생긴 거죠.
00:11:25사람들은 당신만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00:11:28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죠.
00:11:30그리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00:11:32무언가를 얻어가고 싶어 합니다.
00:11:331번부터 4번까지의 함정은 지루함을 유발하지만,
00:11:36마지막 이 함정은 당신을 '비호감'으로 만듭니다.
00:11:37공유가 아닌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00:11:39상대방에게 하는 이야기가
00:11:41마치 따분한 훈계처럼 들리는 상황이죠.
00:11:44이건 정말 다들 싫어합니다.
00:11:47설교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00:11:49공감 대신 훈계를 늘어놓는 것.
00:11:52자신이 어떻게 고민하고 해결했는지 보여주는 대신
00:11:54남에게 '이렇게 하라'고 지시만 하는 것.
00:11:56그리고 앵무새가 되는 것입니다.
00:11:59같은 교훈을 지겹게 반복해서
00:12:02사람들이 눈을 치켜뜨며
00:12:05'아, 저 소리 또 시작이네' 하게 만드는 거죠.
00:12:07어떤 버전이 더 비호감인지 직접 비교해 보세요.
00:12:09첫 번째는 앵무새처럼 교훈을 강요하며
00:12:11억지로 듣게 만들려는 버전이고,
00:12:13두 번째는 이야기의 힘을 빌려
00:12:15자연스럽게 마음을 움직이는 버전입니다.
00:12:17“건강에 좋으니까 운동 좀 하세요.
00:12:19안 그러면 몸 다 망가지고
00:12:21나중에 정말 고생합니다.
00:12:22당장 헬스장 등록하고 건강해지세요.
00:12:24건강이 최고입니다. 아시겠어요?”
00:12:26한동안 운동을 전혀 안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00:12:30어느 날 마당에서 아이들이랑
00:12:32정신없이 뛰어놀고 있었죠.
00:12:34그런데 아들을 번쩍 들어 올리다가 허리를 삐끗했어요.
00:12:36아들은 “아빠, 더 놀아줘요!”라고 외치는데
00:12:40전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죠.
00:12:42그때 정말 크게 깨달았습니다.
00:12:45나이가 들수록,
00:12:47아이들 곁을 지키고 싶다면,
00:12:49오래도록 함께 놀아주고 싶다면,
00:12:50당장 내 건강부터 챙겨야겠구나.
00:12:53헬스장도 다니고
00:12:55근력 운동도 시작해야겠다 싶더라고요.
00:12:57마침 당신도 아이가 셋이나 있잖아요.
00:13:00우리가 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에
00:13:01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00:13:02미리미리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00:13:05차이가 느껴지시나요?
00:13:08첫 번째 예시에서 저는 마치 화려한 앵무새처럼
00:13:10겉모습만 번드르르한 채
00:13:11일방적으로 주장을 쏟아내기만 했습니다.
00:13:14하지만 두 번째 방식에서는 영향력이
00:13:15매우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전달되죠.
00:13:17마지막은 '교주(Guru) 에너지'입니다.
00:13:18마치 신이 인간에게 하사하듯
00:13:20거만한 태도로 말하는 것입니다.
00:13:22자신은 한 점의 오점도 없는
00:13:24완벽한 사람이라고 믿기 시작할 때 나타나죠.
00:13:26자신이 최고라는 착각에 빠지면
00:13:28말투부터 오만하게 변합니다.
00:13:29하지만 당당한 자신감과
00:13:30재수 없는 거만함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00:13:32거만한 사람은 자기가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00:13:33진정 자신감 있는 사람은
00:13:35우리 모두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믿습니다.
00:13:37내가 당신에게 배울 점이 있는 것처럼
00:13:39당신도 나에게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00:13:43거만함이 아닌 자신감에서 나오는 태도는
00:13:47전달력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00:13:48그러니 항상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하세요.
00:13:50“나도 타인에게 배울 점이 언제나 있다.”
00:13:51이것이 우리를 '비호감 꼰대'가 아닌
00:13:55당당한 소통가로 만들어줍니다.
00:13:57이런 스토리텔링의 함정들을 아는 것은
00:13:58시작일 뿐입니다.
00:13:59진정으로 실력을 키우려면
00:14:02직접 연습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00:14:04이게 바로 여러분이 집중해야 할 부분이죠.
00:14:05그래서 제가 실제 학생들과 함께
00:14:07강력한 스토리텔링 비법 7가지를 분석한
00:14:09특별 코칭 세션을 준비했습니다.
00:14:12지금 바로 스토리텔링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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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16we're all in the same playing field.
00:14:18There's something I can learn from you
00:14:19just like there's something you can learn from me.
00:14:21And when you come from a place that's confident
00:14:23instead of arrogant, it has an impact to your delivery.
00:14:27So keep the mindset of,
00:14:28hey, there's always something I can learn from others.
00:14:31And that keeps us in confident delivery mode
00:14:33as opposed to absolute wanker delivery mode.
00:14:36Knowing these storytelling traps
00:14:38is just one part of the equation.
00:14:40The other part of the equation,
00:14:42you actually got to go practise the skill of storytelling.
00:14:44This is the part that requires you to lean in.
00:14:47This is why I recorded an exclusive coaching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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