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당신의 어떤 점이 좋냐면,
00:00:02보디빌딩 분야에서 최정상급의 성과를 거두셨는데도,
00:00:06지금 해주시는 조언들은
00:00:07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실질적이라는 점이에요.
00:00:09저는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00:00:10한 가지 가설을 세워보자면,
00:00:12그건 아마 당신이 버밍엄 출신의
00:00:14블루칼라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일 거예요.
00:00:17보디빌딩 경력을 쌓으면서도
00:00:19전업으로 일하셨으니까요.
00:00:20현금 가방을 들고 와서
00:00:23그냥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게 아니었죠.
00:00:25훈련을 얼마나 할 수 있냐고요?
00:00:27글쎄요, 방법을 찾아야 했죠.
00:00:28매우 실용적이어야만 했어요.
00:00:29회복과 영양 관리에 대해서도
00:00:31매우 실용적이어야 했을 겁니다.
00:00:34아마 살면서 그런 시기가 있었을 거예요.
00:00:36남프랑스에서 공수한 목초 사육 고기를
00:00:39사 먹을 여유가 없던 시절 말이죠.
00:00:42지금 그렇게 하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00:00:42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00:00:43제가 영국 챔피언이었을 때,
00:00:47그땐 정말 대단한 일이었죠. 영국 챔피언이라니, 그렇죠?
00:00:50관객 3,000명이 꽉 찼었어요.
00:00:53우리 체육관에서 버스도 대절해서 오고,
00:00:55에어혼까지 불고 그랬죠.
00:00:58영국 챔피언이라는 대단한 영예를 안았죠.
00:01:00그리고 집에 돌아왔어요.
00:01:02차도 없었죠.
00:01:04공공 임대 주택에 살고 있었거든요.
00:01:08일종의 서민 아파트 같은 곳이죠.
00:01:10공공 임대 주택이요.
00:01:11침실엔 카펫도 깔려 있지 않았죠.
00:01:13제대로 된 침대도 없이 매트리스만 있었어요.
00:01:15거의 작동하지 않는 TV 한 대와 트로피가 전부였죠.
00:01:19난 영국 챔피언인데,
00:01:23아무도 신경 쓰지 않더라고요.
00:01:24뭐, 저나 보디빌딩 커뮤니티
00:01:25사람들만 알 뿐,
00:01:27아직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지진 않았죠.
00:01:30프로로 전향하기까지는 약 5년 정도,
00:01:35정말 100% 헌신해야 했어요.
00:01:39아이러니한 건,
00:01:43시작할 때 가진 게 없으면,
00:01:45아무도 관심 없고 도와주려 하지 않아요.
00:01:48성공하기 시작하면,
00:01:50사람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죠.
00:01:52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00:01:53뭐 당연한 거겠죠.
00:01:54거래니까요. 하지만 그전까지는 아니에요.
00:01:59그래서 저는 25살이 되어서야 첫 차를 샀어요.
00:02:04친구들은 18, 19살에 벌써 차를 몰았죠.
00:02:07그런데 재밌는 건,
00:02:08뭘 놓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00:02:10저는 제 임무에 집중하고 있었으니까요.
00:02:12그 자체가 정말 강력한 힘이 됐죠.
00:02:15다른 누구도 제 임무를 이해하지 못했죠,
00:02:19제 인생을 바꾸겠다는 임무 말입니다.
00:02:21보디빌딩은 그 수단이었고요.
00:02:24같이 훈련하던 친구들은,
00:02:26영상을 보거나
00:02:28체육관에서 다른 사람들 말만 듣고 있었죠.
00:02:30저는 마이크 멘저와 아서 존스의 글을 읽었어요.
00:02:33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했죠,
00:02:35그건 아주 독립적인 성격이 필요하다는 뜻이죠.
00:02:43제가 이 기록들을 다 가지고 있는 이유도,
00:02:451983년부터 1997년까지의 모든 운동 기록과,
00:02:49나중에 식단까지 다 적어놨거든요.
00:02:51동화작용 약물을 썼을 때 무엇을 얼마나 썼는지,
00:02:53이 모든 걸 기록해서 분석할 수 있도록요,
00:02:57뭐가 효과가 있고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요.
00:03:00많은 사람들은 눈을 감고 총을 쏘듯,
00:03:03운 좋게 맞길 바라지만, 절대 그러지 못하죠.
00:03:06저는 낭비할 시간이 없었어요.
00:03:08그건 제 임무였으니까요.
00:03:11기술도 없었고, 가족도 없었지만,
00:03:14보디빌딩은 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길이었어요.
00:03:19처음엔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몰랐지만,
00:03:21분명 어딘가로 가고 있다는 건 알았어요.
00:03:22제가 잘할 수 있다는 걸 확신했죠.
00:03:24(잔잔한 음악)
00:03:44[음악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