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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매니저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모든 결정을 인생이 걸린 문제처럼 무겁게 다루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90%는 틀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양방향 문입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강조했듯,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열고 나오면 그만인 일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는 건 명백한 자원 낭비입니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타이밍을 놓치는 것보다 대충 만든 초안을 들고 시장에 먼저 뛰어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주간 업무 속도를 20% 이상 높이고 싶다면 상사의 허락을 기다리는 시간부터 없애야 합니다. 모든 데이터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70% 정도 정보가 모였다면 일단 실행하고 결과를 사후에 보고하는 원칙을 세우십시오.
카이사르가 군단의 충성을 얻은 건 화려한 말솜씨 덕분이 아닙니다. 전리품을 확실히 나누고 병사들의 이해관계를 본인의 승리와 일치시켰기 때문입니다. 동료에게 협업을 제안할 때 "도와달라"는 모호한 부탁은 거절당하기 딱 좋습니다. 대신 그 일이 상대방의 커리어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숫자로 제시하십시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분석을 보면 고성과자들은 단순한 돈보다 전문성을 인정받거나 자율권을 갖는 것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 타 부서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부서장의 성과를 사내에 공개적으로 칭송하며 체면을 세워주십시오. 위기 상황에서 즉각 움직여줄 우군 3명만 있어도 업무의 난이도는 급격히 낮아집니다.
루비콘 강을 건넌다는 건 대단한 용기가 아니라 돌아갈 배를 불태우는 환경 설정의 문제입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루비콘 모델에 따르면, 인간은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온갖 고민을 하지만 일단 강을 건너 실행 단계에 진입하면 사고방식이 해결 중심으로 바뀝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도하지 않았을 때 잃게 될 기회비용을 수치로 환산해보는 겁니다. 현재 직장에서 정체되며 낭비하는 시간의 가치를 계산해 보십시오. 그래도 움직이기 어렵다면 목표를 주변에 공표하거나, 실패 시 특정 단체에 기부금이 자동 이체되는 서비스인 StickK.com을 활용해 강제성을 부여하십시오. 의지력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믿어야 합니다.
현대의 전쟁은 보급에서 결정됩니다. 실무자에게 보급은 정보와 도구의 배치입니다. 쇼피파이가 무의미한 회의를 전면 폐지하며 수만 시간의 생산성을 되찾았듯, 개인도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