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9Alex Hormo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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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늘면 사람을 더 뽑아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구식입니다. 인건비와 관리 비용이 수익을 갉아먹는 구조는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치명적이죠. 미드저니는 고작 11명의 인원으로 수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직원 한 명이 만들어내는 매출의 단위 자체가 달라진 겁니다. 이제 당신은 사람을 관리하는 대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AI 에이전트를 조립하고 지휘해야 합니다.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싶다면 업무를 '지식'이 아닌 '데이터'로 바라봐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당신이 한 일을 15분 단위로 전부 적어보세요. 머리를 써야 하는 기획과 단순히 손이 가는 반복 작업이 뒤섞여 있을 겁니다. 2026년의 경영자는 에이전트가 내놓은 결과물을 최종 승인하는 감독관이지,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는 실무자가 아닙니다.
어떤 것부터 자동화할지 막막하다면 아래 공식을 쓰세요.
주당 발생하는 횟수와 소요 시간을 곱한 뒤, 기술적 난이도(1~5점)로 나누는 겁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당장 자동화해야 할 대상입니다. 구축은 쉽고 시간 절감 효과는 확실하니까요. 업무를 설계할 때는 트리거, 액션, 결과라는 3단계 로직을 시각화해야 합니다. 고객이 상담 폼을 제출하면(트리거), 에이전트가 제안서를 초안을 쓰고(액션), 슬랙으로 알림을 보낸다(결과)는 식의 선명한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코드를 모른다고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Make와 Notion, 그리고 GPT-5 mini를 엮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노코드 스택이 완성됩니다. Make는 수천 개의 앱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연결해 줍니다. 개발자 채용 공고를 올리기 전에 이런 툴부터 만져보는 게 훨씬 빠르고 저렴합니다.
돈 낭비를 막으려면 모든 일을 비싼 모델에 맡기지 마세요. Llama 3.1 8B 같은 가벼운 오픈소스 모델을 앞에 세워 질문을 분류하게 하십시오. 단순한 스케줄 정리나 분류는 이 저렴한 모델이 처리하고, 진짜 복잡한 추론이 필요할 때만 Claude 3.5 Sonnet 같은 고성능 모델로 넘기는 라우팅 전략이 핵심입니다. 이 방식을 쓰면 API 비용을 90%까지 줄여 월 운영비를 10만 원 이하로 묶을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에게 권한을 줄 때는 반드시 보안을 챙겨야 합니다.
복잡한 일을 한 번에 시키면 AI는 금방 헛소리를 합니다. 분석, 구조화, 작성, 검토로 단계를 쪼개는 체이닝 기술을 쓰세요. 첫 번째 단계의 결과물이 두 번째의 입력값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작업을 분할하면 결과물의 신뢰도가 90%까지 올라갑니다.
페르소나 설정도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냥 마케터가 아니라 5년 차 SaaS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라고 명시하세요. 지시문 템플릿에 맥락과 제약 조건, 출력 형식을 박아 넣으면 AI가 자기 마음대로 판단할 여지가 사라집니다.
에이전트가 실수할 때를 대비한 안전장치도 필수입니다. 스스로 답변의 신뢰도를 측정하게 하고, 점수가 0.7점 미만이면 작업을 멈추고 당신에게 알림을 보내게 설정하세요. 기계가 조용히 사고를 치는 것보다 당신이 한 번 확인하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자동화가 성공했는지 보려면 직원 1인당 매출(RPE)을 확인하세요. 2026년 AI 네이티브 기업들은 에이전트 스택을 활용해 1인당 매출 20억 원 이상을 찍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을 가상 직원을 포함한 인원수로 나누어보세요. 에이전트가 실제로 몇 명분의 밥값을 하는지 숫자로 증명해야 합니다.
시스템은 방치하면 썩습니다. 매주 딱 15분만 투자해 에이전트를 점검하세요.
이 루틴을 반복하는 순간, 당신은 단순한 사장에서 시스템 설계자로 올라서게 됩니다. 리서치 에이전트와 마케팅 에이전트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만드세요. 작은 조직도 대기업 부럽지 않은 전문성을 갖추는 유일한 방법입니다.